포항시의회 제공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은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해양주권을 확보하며, 자원개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중차대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차공 시추 계획을 최종 승인하였고, 이번달 20일 새벽, 포항 앞 바다로부터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의 탐사 시추가 시작됐다. 한반도 동쪽의 끝자락, 포항 앞바다에서 시작되는 탐사 시추로, 포항시민은 물론 전국민은 ‘산유국’의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국회는 이 중대한 시점에 포항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염원을 외면한 채 505억 원의 예산 중 497억 원을 삭감하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포항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등한시한 결정이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단순히 에너지 자립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과 해양자주권을 확보하고 침체된 자원개발 생태계를 복원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사업이다.
또한, 포항시가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산업의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또 다른 희망이다.
국회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포항시민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포항시의회는 삭감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예산을 조속히 반영하여, 국가적 에너지 안보와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 줄 것을 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2024년 12월 24일
포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