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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속도낸다
  • 서용섭
  • 등록 2023-05-09 1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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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 정책관 만나 포항 특화단지 지정 건의
  • - 이차전지 기업들의 지역내 대규모 투자유치 가속화로 산업용지 적기 공급 강조
  • - 김정재 의원,“적기에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해야”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9일(화)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옥 산업공급망 정책관과 면담을 통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 모습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9일(화)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옥 산업공급망 정책관과 면담을 통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포항은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에 지정됨에 따라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가속화 되었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11개사가 총 13조2,880억원(기 1조9,3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신규고용도 8,900명이 창출되어 전국 32개 특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또한 2021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 산업부 고안전·보급형 리튬인산철 배터리 상용화 기반구축사업(94억) ▲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262억) ▲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107억) ▲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1단계(488억) ▲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310억) 등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이차전지 기업 등 관내 산업단지 입주 증가로 산업단지가 부족해 추가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며, 향후 기업투자가 결정된 금액이 12조 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이 중요한 시점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면담을 통해“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 지원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며,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자본·인력·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만큼 특화단지를 조성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기옥 산업공급망 정책관은 “포항의 많은 장점과 최근 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알고있다”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전문위원회에서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선점해 경제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 기반시설, 인허가 신속처리, 각종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아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경북 포항을 비롯해 충북(오창), 전북(새만금), 울산 등이 공모한 상태며 민간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검토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까지 선정해 내년도 국비까지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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