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우울증·불안장애 겪는 아동‧청소년 21만 명

진관용
등록 2023-05-04 21:50:14

- 김병욱 의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심각…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시급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 사무실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상반기)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약 21만 명(209,5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불안장애를 겪은 아동과 청소년은 2019년 5만433명이었으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년 새 63,463명(2021년)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46,504명이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우울증이 135,068명, 불안장애가 74,497명이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8만6천 명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의 63.8%를 차지했다.

김병욱 의원은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가정이나 직장, 사회생활 등 생애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며 “교육당국이 유‧초등 단계에서부터 미리미리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뒷장. [별첨] 참고바랍니다

[별첨]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표1] 2019년~2022년(상반기) 아동청소년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인원

(단위: 명)

구분	우울증	불안장애	합계
2019년	33,536	16,897	50,433
2020년	31,263	17,902	49,165
2021년	39,870	23,593	63,463
2022년 상반기	30,399	16,105	46,504

[표2] 2019년~2022년(상반기) 연령대별 아동‧청소년 우울증 환자 진료인원

(단위: 명)

구분		계	영유아기 (0~6세)	초등학생 (7~12세)	중학생 (13~15세)	고등학생 (16~18)
2019년	계	33,536	260	2,908	9,557	20,811
	남	11,547	172	1,596	2,947	6,832
	여	21,989	88	1,312	6,610	13,979
2020년	계	31,263	180	2,634	7,698	20,751
	남	10,896	108	1,383	2,574	6,831
	여	20,367	72	1,251	5,124	13,920
2021년	계	39,870	268	3,857	10,558	25,187
	남	13,754	166	2,051	3,416	8,121
	여	26,116	102	1,806	7,142	17,066
2022년 상반기	계	30,399	183	2,728	8,047	19,441
	남	10,590	122	1,554	2,697	6,217
	여	19,809	61	1,174	5,350	13,224

[표3] 2019년~2022년(상반기) 연령대별 아동‧청소년 불안장애 환자 진료인원

(단위: 명)

구분		계	영유아기 (0~6세)	초등학생 (7~12세)	중학생 (13~15세)	고등학생(16~18)
2019년	계	16,897	783	2,820	3,811	9,483
	남	7,220	453	1,589	1,478	3,700
	여	9,677	330	1,231	2,333	5,783
2020년	계	17,902	1,052	2,977	3,747	10,126
	남	7,844	649	1,629	1,524	4,042
	여	10,058	403	1,348	2,223	6,084
2021년	계	23,593	982	4,136	5,505	12,970
	남	9,845	566	2,252	2,108	4,919
	여	13,748	416	1,884	3,397	8,051
2022년 상반기	계	16,105	433	2,970	3,803	8,899
	남	6,724	243	1,713	1,437	3,331
	여	9,381	190	1,257	2,366	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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