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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동 주민 이제 정말 뿔 낫다!!
  • 편집국 김정희
  • 등록 2021-12-10 0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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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예식장건축반대 9차 집회인 두번째 촛불집회로~


포항방송신문 사진제공9일 저녁 포항시청광장에 상대동 주민들의 촛불이 밝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사전에 참석자의 체온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행사는 염정희사무국장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및 이경하공동대표의 촛불점화로 상대동주민 이복수님께 촛불전달로 촛불집회의 의미를 실어 9차 집회인 두번째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촛불을 받은 이복수님은 주민 한분 한분에게 이 촛불을 전달하며 이 촛불의 의미를 널리 알려 상대동 주민의 뜻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염정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 호소문이 이어졌다. 첫 번째는 백상진 상대동생존권투쟁비상대책위원회는 “향토기업외면하는 포항시장은 각성하라”는 구호제창으로 집회에 참석한 주민에게 확고한 의지를 불어넣었다. 두 번째로 이복수상대동 주민의 의미 있는 호소문이 발표됐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 상대동주민의 “뿔 난 호소문”이었다.

호소문에서 ”무능하게 대응하는 포항시 행정과 이강덕시장, 시, 도의원에 대한 강한 시정의 불만을 이야기했다. 66일 1인 시위와 9차례 집회에도 모습 한번 보이지 않는 이강덕 시장에 대한 불만으로 이제는 상대동 신축건축 주변 주민들도 더 이상은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이 자리에서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포항시 행정에서 지역기업에 최소한의 방어권정도도 행사 할 수 없도록 한다고 더 이상 지역기업이 죽어가는 것을 용납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복수 주민이 혼신을 다해 자신의 소신을 발표할 때 중간 중간 집회 참석자의 박수와 응원의 환호가 나왔다,

 

이어서 김상암상대동 주민은 신축건물이 들어옴으로써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점에서 이의를 제기한다고 했다.

 

끝으로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김권태활동가가 서울 수도권에 대한 예를 들면서 하나하나 포항시의 행정과 비교 설명하면서, 포항시의 행정에 대한 부재와 지역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권과 지역살피기 역할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김권태님은 일방통행의 교통문제, 주거지역인 상대동에 상업지역의 도로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이것은 포항시나 행정당국에서 먼저 파악하여 조치하는것이 우선사안이며, 주유소 부지의 환경평가의 문제, 9층건물이 들어서면서 상대동 주민 조망권(경관)에 대한 문제점을 포항시가 알고 있는지 다시 한번 포항시 행정력 부재를 비판했다. 

 

이경하 공동위원장은 이번 촛불집회는 상대동 주민 및 외부활동가들의 발언과 의지를 들어보는 시간이 되어서 또 다시 불굴의 의지를 갖고 상대동주민과 지역기업 지키는데 혼신을 다 할 것 이라 했다.

 

상대동비대위 9차 집회인 두 번째 촛불집회는 ‘아침이슬“ 노래를 합창하면서 촛불집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 10차 집회인 세번째 촛불집회는 소원모으기로 성탄절에 맞는 소원듣기로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상대동생존권투쟁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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