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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참여봉사단 강재한 직전회장 인터뷰
  • 편집국
  • 등록 2023-03-17 0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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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항의 최고 봉사단
  • - 태풍복구 작업 가장 보람된 봉사활동
  • -

포항방송신문과 정석목TV 인터뷰 모습

포항시민참여봉사단 직전회장과 4년6개월 동안 봉사활동에 관한 희로애락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재한 직전회장님 오늘 재미나는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 포항시민참여봉사단은 언제쯤 만들어졌나요?

답: 2018년 5월에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 모집을 하였고, 6월에 창단하였습니다.

 

▶ 포항시민참여봉사단이 만들어진 목적은 어떻게 되나요? 

답: 어느 단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봉사단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뭔가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항방송신문과 정석목TV 인터뷰 모습▶ 포항시민참여봉사단 구성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 맨 처음 창단 시 60여 명으로 시작해 코로나 이전엔 170명까지 늘었다가 코로나 발생 후 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장기화 되면서 현재는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포항시민참여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구체적 으로 소개해 주신다면 어떠한 것이 있나요?

답: 봉사단 창단 후 이제 5년 이 다 되어 가는데 돌이켜보니 참 많은 곳을 다닌 것 같습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설정비 및 환경정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시설정비 및 장애인 이송 차량 세차, 담쟁이주간보호센터 시설정비, 남·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국수 봉사/명절 기념품 전달, 장애인중증자립센터 시설정비 및 물품후원, 해도어르신행복센터 시설정비, 동해면 복지관 시설정비, 기계면 행정복지센터 쌀 기부, 예우리 시설정비, 장애인 부모회 시설정비, 포스코휴먼스 일손돕기, 소년가장 학비 전액지원,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대피소 횐경미화, 보육원 성금전달, 지역 농가 일손돕기, 헌혈, 장애인 단체 영화관람, 형산강둔치/도구해수욕장/북파랑길/칠포해수욕장/죽천앞바다 환경정화활동, 태풍 피해복구작업 등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현재는 장애인 기관이 주된 봉사활동 무대이며 매월 첫째 주부터 넷째주까지 각주마다 가는 곳을 정해 놓고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 강재한 직전 회장님께서 활동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답: 해마다 겪었던 태풍으로 인해 피해복구 작업을 나설 때 같습니다.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던 현장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로 조금씩 원상 복구될 때 우리나라 국민성을 보고 참으로 놀라웠고, 저도 그 수많은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라는 이유로 가슴 뿌듯했습니다.

 

▶ 강재한 직전 회장님께서 활동 중에 가장 어려운 기억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답: 딱히 어려웠던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많은 회원분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셨고, 주변 지인분들께서 후원도 많이 해주셨고, 특히 우리 봉사단 고문님들께서 봉사단 활동비라든지 회원들 단합대회나, 여행, 각종 행사에 따른 경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유지 시켜 왔던 것 같습니다.


포항방송신문과 정석목TV 인터뷰 모습 ▶ 강재한 직전 회장님 보시기에 포항시민참여봉사단의 앞으로 활동계획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답: 지금처럼 꾸준히 해오던 대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진행 할 것입니다. 지금 현 단장님께서 너무나 잘 이끌어 주시고 있고, 앞으로도 잘 이끌어 가실 거라 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후임 단장님께서도 생각하는 방향성은 똑같습니다. 1대 2대에서가 아니라 3대, 4대 계속해서 쭉 이어져 가는 것이 목적이고, 우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참된 봉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답: 다들 그러시겠지만 봉사활동은 누굴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만족과 자아실현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봉사활동 후 따르는 보람과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과 함께할 때 그 행복감은 배가 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자녀분과 함께 하십시요. 자녀들의 사회성도 기르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게 어떤 건지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포항엔 많은 봉사단체가 있습니다. 자기 성향과 맞는 봉사단을 찾아서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함께하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꼭 찾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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