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눔 봉사회 모습

 오천읍사무소 뒷골목에서 수년째 국수 나눔 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10여 명의 봉사자와 항상 웃음이 가득한 스님께서 운영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는 빙판길 사고 위험도 있고 실내가 아니라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작년 12월까지 운영하다가 잠시 국수 나눔 봉사활동이 방학에 들어갔다.

 국수 나눔 봉사활동이 긴 방학을 끝내고 지난 7일(화요일) 23년 첫 봉사활동이 전개되었다.

 국수나눔 봉사회 활동 모습

 매주 화요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부일사(구인주지스님)과 봉사자 총무(홍채은) 두 사람은 7시부터 준비하며, 현장에서 국수 삶기, 육수, 고명 등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일찍부터 준비한다고 한다. 특히 홍채은 총무은 직접 재배하는 채소류로 음식 육수를 만들어내기에 정말 맛 나는 국수라 한다.

 작년부터는 찾아오기 불편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포장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도 한다. 

 국수나눔 봉사활동은 부일사 자비회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조금씩 기부하고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김치후원은 (정진호 하이테크닉)대표, 국수후원은 성영화 (대구대가리치킨공장)대표, 김영미(무릉서각예술갤러리)대표가 정기적으로 후원을 한다고 했다.

국수나눔장에서 편한식사하는 우리동네 어르신 모습 

 국수나눔 봉사활동은 부일사 구인스님이 수 십 년간 자비의 실천과 행복 나눔이라는 부처님 뜻으로 매주 화요일 11시~12시 경 오천읍사무소 뒷골목에서 실 시 되며 평균 150여명 어르신들이 방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