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예)는 24일 대송면복지회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동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수해민들에게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옷가지, 수건, 양말, 치약 등 생필품과 후라이팬, 냄비 같은 주방도구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수해민들은 침수로 인해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음을 한데 모았다”며, “포항시새마을부녀회의 마음을 담은 후원물품으로 조속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