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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늘 함께 하는 김종필 팀장 인터뷰
  • 김판철
  • 등록 2022-08-07 17:00:33
  • 수정 2022-08-07 1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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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청소년재단 방과 후 아카데미 팀장

포항시청소년재단 방과 후 아카데미 팀장 인터뷰 모습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꿈입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지 않고 있지만 오직 이 한 분 만큼은 청소년들만이 우리사회에 꽃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구원투자 김종필 센타장과 만나보겠습니다.


▶ 센타장님 먼저 청소년센타는 어떤 기관인가요?


먼저 저는 비영리단체인 청소년센터 나누리 센터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다가 현재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 비영리단체라 크게 상관없는데 겸업금지라고 해서 (이부분은 제가 잘 이해가 안되지만) 센터장 자리는 잠시 내려놓고 뒤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나누리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를 하던 중 2018년에 저와 뜻을 같이하는 오천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복지사 선생님들과 YWCA 가정폭력상담소장 및 박정호 전 포항시의원이 힘을 합쳐서 비영리단체 청소년센터 나누리가 시작되었답니다.


이 때 오천읍행정복지센터 강원도 당시 읍장님 현재는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그당시 오천읍민복지회관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주고 MOU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나누리의 뜻이 나 너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받은 것을 다시 흘려보내는 삶을 사는 청소년 양성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사실 오천지역의 특수성이 있습니다. 가운데 냉천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는 해병대 1사단을 포함한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이동이나 양덕에 버금가는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문화가정도 많구요 특히 동쪽으로는 조손가정이 많이 존재하고 서쪽으로는 가정의 해체와 재결합 등을 통한 가정형태가 많이 존재하는 편인데요.


혹시 “내 아 니 아 우리 아” 얘기 들어보셨나요?

비단 오천뿐만 아니라 신시가지가 형성되는 곳에 자주 발견되는 현상인데요. 가정의 재결합과정에서 내가 데리고 온 아이, 니가 데리고 온 아이, 그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아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약간의 위험상태에서 안타깝게도 그것이 아이들의 정서에도 사실 많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칭해서 조금 그렇긴 한데...


일반아이들은 하교후에 학원을 가고 마치면 귀가를 하기 때문에 비행이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는 비행이나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우리는 발견하게 되었고 이들을 위해서 방과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청소년쉼터 나누리로 시작을 했는데 쉼터라는 것이 다들 아시겠지만 가출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는 기관이라서 이름이 혼동될 수 있다고 해서 청소년센터 나누리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누리의 목적은 쉼터 개념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정리하자면 아이들이 방과후에 와서 춤도 추고 음악도 듣고 보드게임도 하고 독서도 하고 때론 아주 가끔 공부도 하고 등등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심 될 거 같습니다. 너무 길었네요... 

 

 

▶ 센타장님 언제부터 청소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계기가 있었는지요?


관심이라고 한다면 한 20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교육기부에 대해서 교육청이나 학교 등에 강의를 한번씩 나가는데 이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공감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다음에 기회가 있음 하면 좋을 듯 하네요.

정리하자면 20년 정도 됩니다.

 

▶ 센타장님 청소년센타가 구체적으로 하는 업무는 어딘 건가요?


좀전에 나누리 얘기할 때 말씀드렸던 부분인데요. 조금 더 추가하자면 저하고 찐하게 교류하는 상담교수님들이 계신데 그 분들의 도움을 받아 부모상담사를 양성하는 일을 했습니다. 초급과정 1년 고급과정 1년 이렇게 총 2년을 통해 양성된 부모상담사들이 엄청난 활약을 했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그 과정을 쉬고 있는 상태구요.


그리고 인근의 중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해서 징계를 대신하는 일을 수차례 진행했었구요. 이 또한 굉장히 중요한 업무 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댄스, 컴퓨터자격증, 중국어, 창의보드게임, 독서지도 등 아이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그 때마다 방금 말한 클래스 들을 개설해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 외에 현재는 제가 속해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서 돌봄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나누리를 통해 생리대 지원사업과 지역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센타장님 포항에도 청소년 센타가 몇 개나 있는가요?


사실 여러 방면에서 청소년사역을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누리 같은 형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일 수 있으니 이 질문은 패스하겠습니다.

 

▶ 청소년센타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일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죠. 이보다 더한게 있겠습니까?

 

▶ 청소년센타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자비량 사역이라 이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거말고는 워낙 이 일이 좋아서 그런지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 센타장님 지금은 지자체 연계되어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좀전에 말씀드렸듯이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아니지만 경상북도교육청 인가 대안학교에서 고문으로 봉사하면서 틈틈이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청소년 비행예방에 가장 필요한 것?


이 부분은 할 얘기가 상당히 많죠. 최근에 포항에서 청소년 관련 굵직한 사건이 있었죠?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2021년 11월 말경 대한민국을 흔들어놓은 사건이 티비와 인터넷에서 연일 떠들어댔었죠. 일명 포항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 우리가 살고 있는 포항에서 발생했습니다.


2021년 5월 불법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무자비한 집단폭행이 이루어졌고 15세였던 당시 피해여중생은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도 받은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대대적인 수사 끝에 총 35명으로 밝혀졌고 이 중 검찰에 송치된 일명 찐가해자가 9명이었는데 남자 5명은 실형을 받고 촉법소년을 막 벗어난 여중생 4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왜 무서우냐 하면요. 그 피해 여중생이 폭행을 당해 기절한 상태에서 성인남성을 포함한 가해자들이 성폭행까지 일삼고 거기에다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여기서 저는 한 아이에게 주목하고 싶습니다. 가해자 중 피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던 유일하게 촉법소년이었던 아이 이야기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본 건 제가 고문으로 있는 경북교육청 인가 대안학교인 해려문화예술학교에서였습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이 아이가 그 아이인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왜냐구요?

1주가 흐른 후에 두 번째 만남에서 이 아이가 그 아이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쬐끔 충격이었습니다.


이 아이와의 만남이 몇주간 계속되었고 점차 안정이 되어가는 거 같아서 안심하는 순간

또다른 사건이 터집니다. 이 아이가 결국 법원으로 가게 된겁니다. 촉법소년이 해제되는 그 때 법원에서는 귀신같이 알고 이 아이에게 실형을 선고해 버렸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저에게는 필요하다고 늘 외치면서도 현실에 부딪히면서 잊혀져 가던 목표를 다시한 번 되새기고 의욕을 불사르는 도화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대부분의 문제는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다들 동의하시죠? 이 아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집구석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 아이를 극한 곳으로 밀어부쳤던 겁니다

대안학교에 와서는 생활도 잘하고 괜찮았는데 마치면 케어해 줄 수 있는 안전망이 없었던거죠.


집구석은 불편하고 또래 친구들은 편하고 그러다 보니 모텔에서 아이들과 생활하게 되고

거기에서 그만 또 사고를 치고 만거죠.


어리석게도 그것을 또 인스타그램에 남긴게 화근이 된거죠.

판결시 판사께서 인스타그램을 보여주며 너 이렇게 이렇게 했지? 하니 변명의 여지가 없었던거죠.

 

자 그럼... 여기서 뭐가 문제였을까요?

 

맞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집구석입니다. 그 집구석이 문젠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럼 집구석을 대신할 뭔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죠.


저는 그것이 청소년쉼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북에 청소년쉼터 네트워크에 가입된 건 6개곳 밖에 없습니다. 특히 포항의 경우 중장기 쉼터는 있는데 일시쉼터나 단기쉼터는 전무한 상태죠.


아이들이 하교후에 케어를 해 줄 수 있는 청소년쉼터가 시급한 거죠.

더 나아가 마을공동체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심 될 거 같습니다. 너무 길었네요... 

 

▶ 청소년센타에서 긍정적으로 바뀐 청소년 사례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요?


기억에 남는 사례가 사실 몇 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학교밖 아이들의 학교로의 복귀와 학교생활에 적응도가 올라간 것들이구요.


추상적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밝아진 아이들의 얼굴과 자신들의 얘기를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변화 등입니다. 

 

▶ 지금 가장 필요한 지원 및 애로사항 있다면 어딘 것이 있는가요?


생각보다 관심이 없어요... 아니면 말로만 관심을 가져요... 사실 오늘 기분이 썩좋지는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생긴지 3년이 되었는데 입학식이나 기타 행사 등에 정중하게 초청을 했는데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지역일꾼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있다고 믿었는데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느낌을 오늘 받았습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도대체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지역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혀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 잡아서 뭐해보려고하는 심산인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와 우리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 박봉에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총질하는 거 같아 참 씁슬합니다.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이 저의 오해였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여기서 말을 접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생각보다 관심이 없어요. 말로만 관심을 가져요.

 

▶ 센타장님에게 청소년은 어떤 존재인지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보석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 청소년입니다.


아직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지요 이 원석을 잘 다듬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코이 잉어입니다.


공간에 따라 크기가 완전히 다른 코이 잉어는 청소년이다.

일본에 서식하는 코이 잉어는 신기한 녀석인데요. 어항에서 키우면 3~5cm 정도 자라고 연못에서 키우면 15~25cm 정도 자란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강에서 키우게 되면 90~120c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우리 청소년들은 바로 코이 잉어 같은 존재입니다.


이 아이들이 더 넣은 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유추프라카치아입니다.


유추프라카치아 결백증 꽃이 아닌 관심과 사랑의 꽃 청소년 관심과 사랑으로~~

이 유추프라카치아는 원래 결벽증의 꽃이라고 알려져 있었지요. 이 꽃을 만지고 난 다음 날 가보면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결벽증의 꽃이라고 별명 붙여졌지요.


하지만 이 꽃을 만지고 하루가 가기 전에 또 만지면 더 예쁘게 꽃이 웃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제 이 꽃의 별명이 관심의 꽃이 되었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지요.


말걸면 싫어하는 거 같지요 관심가지면 싫어하는 거 같지요 마치 결벽증의 꽃인 유추프라카치아 처럼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말걸고 관심을 가져주면 더 이쁘게 피는 관심의 꽃 유추프라카치아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 포항시민, 학생, 청소년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3의 법칙이라고 다들 아시죠.

한 사람이 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똑같이 한 곳을 뜷어져라 쳐다봐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 사람이 그냥 한 곳을 응시해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뭔가싶어서 같은 곳을 보기 시작한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발견되었지요.


이게 3의 법칙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속담에도 있듯이 한 아이를 키우는데는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것에 저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MZ세대는 너무나도 다양하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과거든 현재든 아이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는 거지요. 지난 수요일에 방영된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에서 방구뽕 캐릭터에 저는 많이 공감했답니다.


아이들은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우리가 막고 있는 건 아닌지 또 아이들은 어른들이 자신들을 전혀 이해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건 아닌지? 


아무튼 아이들과 어른 그리고 마을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한다면 기성세대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건강하고 멋진 아이들이 성장해서 우리 뒤를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 거라 확신합니다.


계주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통터치이죠.


바통터치가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끝으로 향후 계획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사실 저는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요즘 저의 모습을 보니 흡사 돈키호테가 생각이 나네요.지난주에 천안에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에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보수교육중에 저에 대해서 과거와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동물을 통해 소개하는 명패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었었는데요. 저는 저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과거에는 문어 미래에는 쿼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강사가 수백회의 강의를 다녔지만 문어와 쿼카를 얘기한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답니다. 왜 저의 과거를 나타내는 동물을 문어라고 했냐하면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만들어봐야겠다싶어서 다리 하나를 강력하게 뻗어서 휘어감았는데 하다보니 정규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다시말해 학교밖청소년들이 발생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대안학교에 필요성을 느끼고 또 다리 하나를 강력하게 뻗었죠 사실 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인가한 대안학교인 해려문화예술학교에 고문으로 지금 봉사하면서 아이들과 교류를 하고 있답니다.


학교밖 아이들이 결국에 잘못되는 경우가 빈번함을 보고 그 원인이 집구석(가정)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지금은 단기 및 일시쉼터에 다리하나를 뻗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을 하다보니 필요한 것이 눈에 보이고 그럴때마다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리를 뻗고 있는 문어가 저의 과거 및 현재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던 거고, 미래의 모습을 쿼카라고 했던 이유는, 혹시 쿼카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이 동물의 닉네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검색창에 쿼카 라고 입력하고 보시면 왜 행복한 동물인지 알게 될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소년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마을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는 쿼카라고 저를 소개했답니다.


자꾸 이야기가 새네요...

 

정리하자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돌봄을! 학교밖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을! 가정밖아이들에게는 쉼터 등을 통한 가정의 온기를 이를 위해 마을 중심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돌봄센터 지원도 빵빵 관심도 빵빵한 대안학교의 성장 포항에도 일시 및 단기 쉼터의 개설!

 

이 세가지가 저의 향후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분명한 것은 저혼자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지금 소수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의 미래들을 위해서 함께 동행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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